2016년 5월 19일 목요일

아이스와인 - Inniskillin (이니스킬린)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지않는다.

소주, 맥주, 양주도 별로다.

술 취하는게 싫을뿐더러

머리 아픈게 싫다.

그런데 그나마 먹는 술종류는 와인이다.

그중에서도 달달한 맛이 나는 와인만 먹는다.

스위티 와인을 먹는데 그중에서 아이스 와인이 정말 좋다.

달달하니까.



얼마전 특별한 일이 있어서 좀 무리를 해서 좋은 아이스 와인을 구했다.

이름은 이니스킬린(Inniskillin)

가격이 꽤 쎄다.

그런데 먹고나니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

맛있다.

정말 정말 맛있다.

마치 꿀을 먹는 기분이였다고 할까?

그런데 나만 이런 맛을 느꼈을까?



그날 나는 두 종류의 와인을 사갔다.

하나는 이니스킬린과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스위티 와인(가격은 10만원 이하)

여성분들에게는 먹기전에 각 와인에 대한 가격이나 맛은 설명하지 않았다.

그냥 둘중 하나를 먼저 개봉한후 한모금 정도 마신후

평을 해보라고 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여성분들은 이니스킬린을 먼저 선택.

맛보았는데.

먹자마자 나와 같은 표정과 평을 했다.

'오빠 너무 맛있어요.'

'달달해요. 맛있어요.'

'이거 왜 이렇게 맛있어요.'

다들 엄청난 호평을 했다.


그리고 다른 스위티 와인을 먹고난후

나와 여성분들은 고개를 끄덕일수 밖에 없었다.

맛의 질이 상당히 차이가 났다.

분명 이 스위티 와인도 맛있긴 하지만

이니스킬린의 맛에는 비교 불가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 와인을 종종 찾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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