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8일 월요일

시티즈 스카이라인 - 애프터 다크 & 스노우폴 ( 팁 & 공략, 플레이일지 3 )


열심히 키운 나의 도시.

구역은 총 5구역으로 나누어져있다.


저번과 다르게 높은 고층 빌딩에 굉장히 많아졌다.

도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높은 땅값으로 인해 거주지 수준은 대부분 4~5단계에 이른다. (90%이상이 4단계)

버스, 지하철이 없어도 저렇게 만들수 있다.

물론 저번 플레이 일지에서 설명했었지만

경찰, 소방, 교육, 공원 & 레저만 적절히 배치해도 아주 이상적인 도시가 되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러 시설들을 잘 배치하면

땅값이 오른다 -> 건물 수준이 오른다 -> 땅값이 오른다 -> 건물 수준이 오른다 -> 반복

이런 패턴인 것이다.

현실에서도 볼수 있지않은가.

대학교나 학교 근처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땅값이 오르고 주변 상가가 들어오고

그러면 땅값은 더더욱 오르고

다시 그 주변 지역으로 주거 건물과 상가 건물들이 들어서고

그럼 땅값 상승은 점차 주변으로 번져가는 형식을 띄게된다.

시티즈 역시 마찬가지로 여러 시설들을 적절히 배치후

거주지 구역 설정하면 처음에는 1단계이지만

거주지 구역이 근처에 많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생.

땅값을 더욱 올라가는 현상을 만든다.

그럼 거주지 단계는 상승하게 되고 다시 땅값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

결국 4단계까지는 시간만 흐르면 무난히 올릴수 있는 것이다.


위의 거주지 구역처럼 말이다.

버스도 지하철도 없지만 거주지 수준이 거의 4단계이다.

여기서 5단계까지 올리려면 공원 & 레저 시설을 더 짓던가.

교통을 연결하면 좋다.

역세권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하철 하나만 지으면 5단계까지 올리는건 쉽다.

버스보단 지하철이 효과가 매우 크다.


그리고 특히 건물 수준을 올리는데에 있어서 지하철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 있는데.


그건 바로 사무 수준.

위의 스샷은 내가 새롭게 만든 도시 구역으로 바로 사무실 구역이다.

이 사무 수준의 단계를 올리기는데에는 지하철이 필수이다.

위의 구역에 여러 시설들을 배치 시키고 공원 & 레저 시설도 지었지만

2단계 사무 수준은 몇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외곽의 상업 수준이 대부분 2단계이다.

심지어 여기는 바로 위쪽에 있는 거주지 구역.


바로 위의 스샷과 인접해 있어서 버스노선까지 깔았지만

큰 땅값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웠다.

얼른 지하철을 깔아야겠다... 

도로도 소음 공해를 줄여주는 가장 비싼 도로까지 깔았지만.... 효과는...

다음 일지에는 사무 수준을 2단계 이상 끌어올린 스샷을 올리겠다.




여기서 화제를 돌려 일자리와 실업률에 대한 팁을 한번 써보겠다.


위 스샷을 보면 실업률이 엄청나다 19%.

그리고 높을때는 거의 30%를 육박한다.(내가 본 수치가)

그럼 안좋은거 아니냐고?

저 실업률을 현실에 적용하면 넘쳐나는 실업자로 인하여 경기는 불황이고

범죄율은 치솟는 그런 상황일 것이다.

그러나 시티즈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

저 실업률 낮추겠다고

스샷 아래쪽에서 보듯이 상가(파란색)와 공업 및 사무실(주황색) 수요가 넘친다고

상가 지역과 공업 및 사무실 지역을 마구 늘린다?

그럼 나중에 점차 인구가 늘어나면서 큰 도시가 되었을때

막히는 도로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하게 될것이다. 장담한다.

왜냐 내가 그랬으니까.


자 그럼 왜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사실 저 도시를 내가 계속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을 보내면 

어느순간 실업률이 3%까지 떨어진다.(스샷은 못 찍음)

30~3% 엄청난 갭차이가 아닌가.

그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뭐가 바뀐 것 일까.

그건 바로 경제 활동 인구 비율이 달라진 것이다.


위 스샷은 바로 위쪽 스샷중 인구부분만 잘라낸 것이다.

저기서 취업 인구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취업한 인구인데 그건 젊은이와 성인에 속한 인구중

일자리를 가진 인구를 말한다.

아동 및 십대는 당연히 일을 하지 않는 것이고

노인 역시 일을 하지않는 인구에 속한다.

(현실은 그렇지않지만 시티즈에서는 노인들은 일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경제 활동 인구의 비율이 달라졌다는 말은

성인에 속한 인구가 시간이 흘려서 대규모로 노인 쪽에 속하게 된다면

일을 할수 있는 인구가 엄청 줄어들어 실업률이 대폭 떨어지는 것이다.

내가 실제로 경험한 것인데 심지어 너무 떨어져서 공업 구역에 근로자 부족으로

문 닫는 곳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거주, 상가, 공업 및 사무 수요가 높다고해서

마구 지으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것은 단편적인 것으로

도시가 커지고 인구가 많을때 대규모로 인구의 비율이 달라진다면

교통 대란 및 상가 고객 부족, 공업 근로자 부족같은 현상을 겪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생각하면서 천천히 도시를 키우도록하자.

먼 미래를 생각하면서.



끝으로 내가 지은 도시의 야경 사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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