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아이스 슈크림
- 내 멋대로 솔직하게 느끼는 그대로 맛을 평가한다! -
이 제품을 살때 설명하는걸 보니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 - 2010년 금상받은 거란다.
위의 상을 받았단 말이지.
그래서 찾아봤다.
몽드 셀렉션은 뭐하는 곳이고 저 상을 정말로 받았는지...
구글로 검색해 보았다.
회사 이름이 kokubo니까...
어라? 안나온다. 하하하하하하 뭐지?
회사 이름말고 훗카이도로 검색해보았다.
역시 안나온다.
이건 뭥미?
심지어 훗카이도 음식을 소개하는 사이트에도 안나온다.
(대표적인 훗카이도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혹시나해서 몽드 셀렉션 사이트로 들어가서 찾아봤다.
식품에서 상받은 리스트.
초콜렛, 과자, 비스킷에서 상받은 리스트에서도 보이질 않는다.
이건 대체 무슨 상황?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이 제품을 팔고있는 외국 사이트의 소개글을 찾아봤다.
Cream of Monde Selection Gold Medal with Hokkaido industrial materials
바로 위의 문구가 나오던데.
그냥 한마디로 이 슈아이스 슈크림이
몽드 셀렉션 금상을 받은게 아니라 훗카이도 생산 제품인
크림이 몽드 셀렉션에서 금상을 받은거고
그 크림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사실 크림의 원 재료인 우유일수도 있다. 우유가 유명해서.
이 이야기는 곧 세발낙지가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어느 유명한 식품 평가하는 곳에서 금상을 받았고
그 세발낙지들을 사다가 말린후
편의점에서 안주류로 팔면서 금상받은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꼴이다.
이런 기만행위를 다 보았나.
하하하하
그런데 참고로 2010년 몽드 셀렉션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
상을 받은게 훗카이도의 우유든 크림이든.
아니면 회사 이름을 바꾼건가?
현재로선 알수없다.(누가 정보 좀...)
어쨌든 몽드 셀렉션의 취지도 무엇인지 내친김에 한번 살펴봤다.
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
.
.
.
다시 훗카이도 슈아이스 슈크림으로 돌아가서
이 제품의 맛에 대해서 평가해보자.
제품을 개봉해보면 이렇게 생긴 놈이 3개가 있는데
진공포장으로 잘 되어있다.
벗겨보면 날 잡아먹어주세요라는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걸 볼수 있다.
하악하악.
자 이제 이 먹음직한 놈을 반 갈라보자.
짜잔. 아... 황홀한 저 빛깔.
보기만해도 살살 녹을것 같지않은가?
잽싸게 한입 배어물면.
흐엉~ 맛있다.
우유 고유한 맛과 더불어 슈크림의 단맛 역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초반에 내가 왜 열심히 이 제품을 비판했냐면
너무 맛있어서 내 취향저격이라서
이 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어서 탈탈 뒤져봤더니
어라? 이상하네.
전혀 내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와서 깐거다.
물론 저런식의 홍보는 잘 먹히긴하다.
나역시 오~ 그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주문후 먹어봤으니까.
그런데 역시 속았구나라는 마음 역시 들게된다.
어쨌거나 찝찝한 마음으로 이 제품을 평가해본다.
맛있어!!! 다음에도 또 사먹을꺼야!!!!
별점 5개를 수여합니다.
* 차후 아이스 형태가 아닌 슈크림 형태로 먹어본후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