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7일 월요일

Don't Starve : Shipwrecked (굶지마 : 난파선의 버그들)


처음 발견한 버그.

코코넛을 모래사장말고 일반 잔디에 심으면 어떨까해서

시도해보니 심어지더라.

그래서 심었더니...

이건뭐. 움직인다. ㅋㅋㅋㅋ

그것도 끝도 없이 움직인다.

혹시나 해서 따라가봤는데

모래사장인 땅에 도착해도 계속 움직이더라.

희안한 버그였다.


이것 생각해보면 나름 꿀 버그.

굶지마를 계속 하다보면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사냥개들이 있는데

첫번째로 찾아온 사냥개들이였다.

평소라면 그냥 때려잡을텐데

마침 다른 섬에서 파밍을 마치고 집이 있는 섬으로 돌아갈려고 했는데

소리가 들리더라.

특유의 사냥개가 나타나는 소리.

그래서 에이 그냥 이 섬에 가두고 나중에 다시 올때 잡자라는 생각으로

배를 탔는데..

사냥개가 쫓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구경한후 섬에 갖혀있는걸 실컷 골려주고 가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섬을 벗어나서 계속 쫓아오더라.

미친... 난 집이 있는 섬으로 도망가는데

쭈욱 쫓아오기.

섬에 도착후 내 돼지 친구들을 고용후 때려잡았다.

죽고나서 나오는 템은 바다위에 버려져있기. ㅋㅋ

다시 말하지만 나름 꿀 버그.

자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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